통합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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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두려움 다루기

암 환자의 두려움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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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두려움 다루기

Breast cancer

암이란 단순히 어느 장기나 조직에 있는 덩어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암은 진단을 받는 순간 그 환자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안겨 줍니다. 그리고 이 정신적 충격은 향후 암의 치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 시간에는 암 환자가 갖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은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암이라는 병은 환자의 몸 안에 어느 장기나 조직에 만들어진 단순한 덩어리로서 만이 아닌 심리적인 질병을 같이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제가 어느 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강연을 하는 어느 정신과 의사가 ‘암은 육체의 조현병이고, 조현병은 정신 세계의 암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즉 암은 육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극단적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암 진단 후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

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진단을 받는 순간 갑자기 벼락이 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Cancer as a turning point 저자인 Dr. Leshan이라는 분은 ‘암 진단을 받으면 모든 두려움의 악령과 악귀가 당신의 정체성을 갈가리 찢어 놓고 그 찢어진 틈으로 돌진해 들어올 것이다’라고 암에 대한 두려움을 이렇게 표현 하였습니다.즉 암이라는 진단은 우선 죽음과 공포를 떠올리는 단어를 함유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양상

어떤 사람은 암이 별거냐 하면서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정면으로 부딪혀 돌파를 할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단순한 근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죽음 또는 피할 수 없는 공포, 분노,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부인이나 거부, 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마비 상태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의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두려움은 암을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

암 환자가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두려움을 갖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현상이며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갖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두려움에 대해서 2차적으로 어떠한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은 무조건 나쁘다’라고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은 환자가 암 극복을 하기 위한 하나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암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

일반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볼 때 두려움이 최고조에 달하면 저 미음 깊은 곳에서 부터 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하여 이를 다루려고 하는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오히려 이 두려움은 암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제공하는 수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두려움을 자신의 치료를 위한 의지로 전환 되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우리 인간은 두려움에 맞서려고 하는 본능적인 의지가 있으며. 바로 두려움이 이를 깨우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두려움은 오히려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암 초기 충격 후 나오는 반응

초기 충격을 받고나면, 암 진단에 대한 공통된 4가지 반응 중 하나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악몽으로 받아들이거나, 도전, 인생의 장애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멍한 상태로 있고자 하면서 의식적으로 현실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 각각의 반응들은 우선은 자신에게는 심리적인 위안이 될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의 호소하고자 하는 심정을 받아들이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초기 충격 후 긍정적 반응

    환자들을 상담하다 보면 대부분 위에서 설명한 4가지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차후 예후와도 관계가 깊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이 중에서 암을 하나의 도전 상대로 보는 경우와 인생의 장애물로 보는 경우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반응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암의 치료에 아주 적극적이고 그리고 자신이 암으로 인해 최악 상태로 빠지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면역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 초기 충격 후 부정적 반응

    가장 부정적인 사람은 암을 악몽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니다. 모든 치료에 자신이 없으며 항상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결국 이것은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고 면역이 감소되어 자신의 병기보다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회피를 하려는 사람은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치료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암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는 것이지요. 이 또한 예후는 좋지를 못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치료

네 이 두려움은 암의 진단을 받은 초기에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반응은 치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이 두려움을 긍정적인 치료 의지로 전환을 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이겨내는 사람은 굳이 개입할 필요가 없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에게는 명상이나 심신요법 그리고 가족이나 친지의 위안 또는 상담사나 신경정신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암이 결코 두려운 대상이 아니고 극복을 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도록 암에 관한 실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에 대한 과대한 공포가 이러한 두려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